아치스 국립공원 2 (Windows/Park Avenue) 아치스 국립공원 2 (Windows/Park Avenue) 아치스 국립공원 (Arches National Park)에는 그 이름에 걸맞게 자그마치 2천여개나 되는 아치가 있다고 합니다. 바위 속에 구멍이 뚫려 창문(window)을 이루기도 하고, 거대한 돌기둥(Monolith)이 되어 비석처럼 우뚝 선 바위들이 있는가 하면, 아슬아슬하게 바위 비석위에 동.. 묵상이 담긴 여행/미국(USA)·Canada 2009.02.09
Out of Africa: 정착하려는 여인과 자유를 갈망하는 남자의 갈등 Out of Africa: 정착하려는 여인과 자유를 갈망하는 남자의 갈등 나이로비는 해발 1,670m 고원에 위치한 도시다. 따라서 적도 가까이 있는 도시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쾌적한 기후를 자랑한다. 무척이나 덥고 모기도 많으리라 예상했었는데, 바람은 살랑거리고 습도도 별로 느껴지지 않아 여행하기에.. 새벽에 쓰는 편지/영화 묵상 2009.02.02
아치스 국립공원 1(Arches National Park) - Devils Garden Trail 2008년 1월 3일. 새해를 유타주에 위치한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에서 맞습니다. 모압시내에서 6시반 경 출발하여 아치스 국립공원으로 들어섰을 때는 흐린 겨울날씨 탓인지 아직도 어둑어둑 했습니다. 새벽 어스름 속에서 기기묘묘한 바위들의 실루엣들이 그로테스크한 모습으로 차창밖에 다.. 묵상이 담긴 여행/미국(USA)·Canada 2009.01.27
[갈릴리 4] 거라사(Kursi )의 '군대' 귀신들린 사람 봄날의 밝은 햇살아래, 갈릴리 호수를 끼고 버스는 쿨시(Kursi), 그 옛날, 예수께서 "군대"라는 엄청난 힘을 가진 귀신에 들려 고통당했던 사람을 고쳐주셨던 거라사지방을 향해 달린다. 쿨시는 갈릴리 바다의 동쪽 해변에 있는 엔게브 키브츠에서 북동쪽으로 5km 지점, 골란고원으로 올라가는 초입, 고원.. 묵상이 담긴 여행/성지순례 (HolyLand): Israel 2009.01.24
토마스 아켐피스와 Chantry Flat의 시냇물 토마스 아켐피스와 챈트리 플랫(Chantry Flat)의 시냇물 한기(寒氣)가 스며드는 새벽 미명입니다. LA가 그 본연의 날씨를 되찾은 듯 합니다. 토마스 아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매일 두세 장씩 읽어가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읽어 제치기에는 너무도 많은 사색과 명상을 요구하기에 아침 말씀 묵상 시.. 새벽에 쓰는 편지/지혜의 샘 2009.01.20
일상(日常), 하나님의 신비: Seeing God in the Ordinary 일상(日常), 하나님의 신비: Seeing God in the Ordinary "주위를 돌아보면 삶은 기적적인 일들로 가득하다. 한 잔의 물, 한 줄기 햇살, 나뭇잎, 애벌레, 꽃, 웃음, 빗방울, 모두가 하나의 기적이다. 그대가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삶을 살아간다면 어디서나 쉽게 기적을 볼 수 있다. - 틱낫한- 동이 터올 무렵, 불타는 .. 새벽에 쓰는 편지/지혜의 샘 2009.01.18
Wild Strawberries(들딸기) 영혼의 죽음 -Wild Strawberries- 스웨덴의 잉그마르 베르히만(Ingmar Bergman)은 북유럽의 길고 어두운 겨울 탓인지 유난히도 죽음과 어둠이 느껴지는 음울하면서도 사색적인 작품들을 영상화시킨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제 7의 봉인", "인형의 계곡", 그리고 후기 작품으로는 "Fanny and Alexander"가 그 좋은 예입니.. 새벽에 쓰는 편지/영화 묵상 2009.01.14
겨울 산, 겨울 호수 - 록키 마운튼에서 겨울 산, 겨울 호수 - 록키 마운튼에서 "주님, 주께서 손수 만드신 것이, 어찌 이리도 많습니까? 이 모든 것을 주께서 지혜로 만드셨으니, 땅에는 주님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시편 104편 24절/표준번역] 추수감사절 다음날, 록키 마운튼 국립공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아침에 몸이 불편.. Photo Essay/산 따라 물 따라 2009.01.14
이튼 케년 폭포와의 만남 집중 뒤에 오는 상쾌함 -이튼 케년 폭포와의 만남- 가을이 깊어지는 11월 하순, 패사디나 북쪽 윌튼 산 자락에 자리잡은 이튼 케년(Eaton Canyon)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산행이 나의 묵은 체증을 쓸어내리는 듯 상쾌감을 주었다. 날아갈듯 가벼운 마음이었다. 이렇게 좋은 것을... 왜 이제야 이곳에 왔단 말.. Photo Essay/산 따라 물 따라 2008.12.30
피아니스트 이라크 전쟁과 오스카 상 속전속결로 끝나리라던 당초의 예상을 뒤엎고, 연합군이 처음으로 이라크와의 전쟁에서 많은 사상자를 내던 밤, 오스카상 시상식(2003년)이 열렸습니다. 전쟁의 크고 작은 물결이 아카데미 시상식장에도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진행절차에도, 여배우들의 의상에도, 수상자들의.. 새벽에 쓰는 편지/영화 묵상 200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