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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스 국립공원 2 (Windows/Park Avenue)

아치스 국립공원 2 (Windows/Park Avenue) 아치스 국립공원 (Arches National Park)에는 그 이름에 걸맞게 자그마치 2천여개나 되는 아치가 있다고 합니다. 바위 속에 구멍이 뚫려 창문(window)을 이루기도 하고, 거대한 돌기둥(Monolith)이 되어 비석처럼 우뚝 선 바위들이 있는가 하면, 아슬아슬하게 바위 비석위에 동..

Out of Africa: 정착하려는 여인과 자유를 갈망하는 남자의 갈등

Out of Africa: 정착하려는 여인과 자유를 갈망하는 남자의 갈등 나이로비는 해발 1,670m 고원에 위치한 도시다. 따라서 적도 가까이 있는 도시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쾌적한 기후를 자랑한다. 무척이나 덥고 모기도 많으리라 예상했었는데, 바람은 살랑거리고 습도도 별로 느껴지지 않아 여행하기에..

아치스 국립공원 1(Arches National Park) - Devils Garden Trail

2008년 1월 3일. 새해를 유타주에 위치한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에서 맞습니다. 모압시내에서 6시반 경 출발하여 아치스 국립공원으로 들어섰을 때는 흐린 겨울날씨 탓인지 아직도 어둑어둑 했습니다. 새벽 어스름 속에서 기기묘묘한 바위들의 실루엣들이 그로테스크한 모습으로 차창밖에 다..

[갈릴리 4] 거라사(Kursi )의 '군대' 귀신들린 사람

봄날의 밝은 햇살아래, 갈릴리 호수를 끼고 버스는 쿨시(Kursi), 그 옛날, 예수께서 "군대"라는 엄청난 힘을 가진 귀신에 들려 고통당했던 사람을 고쳐주셨던 거라사지방을 향해 달린다. 쿨시는 갈릴리 바다의 동쪽 해변에 있는 엔게브 키브츠에서 북동쪽으로 5km 지점, 골란고원으로 올라가는 초입, 고원..

토마스 아켐피스와 Chantry Flat의 시냇물

토마스 아켐피스와 챈트리 플랫(Chantry Flat)의 시냇물 한기(寒氣)가 스며드는 새벽 미명입니다. LA가 그 본연의 날씨를 되찾은 듯 합니다. 토마스 아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매일 두세 장씩 읽어가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읽어 제치기에는 너무도 많은 사색과 명상을 요구하기에 아침 말씀 묵상 시..

일상(日常), 하나님의 신비: Seeing God in the Ordinary

일상(日常), 하나님의 신비: Seeing God in the Ordinary "주위를 돌아보면 삶은 기적적인 일들로 가득하다. 한 잔의 물, 한 줄기 햇살, 나뭇잎, 애벌레, 꽃, 웃음, 빗방울, 모두가 하나의 기적이다. 그대가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삶을 살아간다면 어디서나 쉽게 기적을 볼 수 있다. - 틱낫한- 동이 터올 무렵, 불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