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들”과의 조화: 보색관계 보색관계: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들”과의 조화 산 등성이들이 봄철의 야생화들로 온통 노랗게 물들었다. 유채꽃, 겨자꽃, 골드필드, 피들 넥, 몽키 플라워, 파피, 야생 해바라기 등 노랑 계통의 꽃들로 산과 들판이 한 폭의 수채화가 되어 마음을 들뜨게 한다. 그런가 하면, 노랑 꽃들 사이로, 루핀, .. 새벽에 쓰는 편지/지혜의 샘 2010.05.02
다시 찾아온 프리지어꽃 다시 찾아온 프리지어 꽃 2009년 2월 마지막날, 나의 작은 꽃밭에 다시 프리지어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별로 내 편에서 해준 것도 없는데, 어김없이 프리지어는 봄이 문턱에 왔음을 알리며 해말간 미소를 머금고, 옛 친구처럼 나를 찾아줍니다. 가지각색의 화사한 빛깔들이 그 동안 칙칙했던 나의.. Photo Essay/살아가는 이야기-집에서(Home) 2009.03.01
헌팅톤 라이브러리의 봄 헌팅톤 라이브러리(Huntington Library)의 봄 지난 해 봄, LA 근교 산 마리노 시에 위치한 헌팅톤 라이브러리를 찾았습니다. Desert Garden의 선인장꽃들을 보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지요. 헌팅톤 라이브러리의 상징이 된 일본정원의 구름다리는 이곳은 찾은 사람들이 즐겨 렌즈에 담곤하는 곳입니다. 멀리 봄.. Photo Essay/정원을 찾아서(Gardens) 2008.05.05
산에는 꽃이 피네 (캘리포니아 야생의 꽃) Puente Hills(우리 동네 뒷산)에 피는 야생화들 "피조물을 묵상하며 우리는 한 걸음 씩 하나님께 올라간다." -존 밀턴- 온 산과 언덕이 유채꽃으로 뒤덮였습니다. 작년 봄 겨울 가뭄으로 인해 피지 못했던 씨들까지 싹을 내고 꽃을 피운 탓일까? 유채꽃과 또 다른 야생화들이 앞다투어 피어나 금년 남가주의 .. Photo Essay/야생화(wild flowers)가 피는 들녘 2008.04.04
3월, 데스칸소 가든에 피는 꽃들 3월 데스칸소 가든에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집니다. 음악가가 아니라 각종 봄 꽃들이 함께 어울어져 연주하는 생명감 넘치는 심포니 입니다. 창조주께서는 어찌 이렇게 다양한 색깔과, 향기와 모습을 지닌 봄의 전령들을 보내주셔서 우리들의 마음을 환하게 만들어 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봄은 마치 .. Photo Essay/정원을 찾아서(Gardens) 2008.03.30
Tulips 축제 (Descanso Gardens에서) 데스칸소 가든의 튤립 축제 데스칸소 가든의 봄소식은 늘 튤립의 개화와 함께 시작됩니다. 가든 입구 뜰에 들어서면, 가지각색의 튤립이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2006년 암스텔담에 들렀을 때, 아직 철이 일러, 튤립을 볼 수 없었던 것이 유감이었는데, 대신 데스칸소 가든에서 무리지어 핀 튤립을 봅니.. Photo Essay/정원을 찾아서(Gardens) 2008.03.29
일본정원의 봄(데스칸소 가든) Japanese Garden의 봄 수차례 데스칸소 가든 안에 있는 이 일본정원을 들렀었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화사한 봄의 정원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흰 꽃이 이렇게 화려하면서도 우아할 수 있음을 눈으로 확인한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와아! 감탄사가 절로 쏟아져 나오도록 일본정원 안 곳곳에 커다란 꽃그늘을 .. Photo Essay/정원을 찾아서(Gardens) 2008.03.28
프리지어꽃처럼 프리지어 꽃처럼 3월 첫날, 커튼을 여니 노란 프리지어 꽃들이 밝고 해맑은 웃음으로 저를 맞습니다. 어제 보다 더 많은 꽃봉오리들이 입을 열어, 제 베란다를 환하게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겨울 속에 다소 빛이 바래져 있던 창밖 풍경이 이 프리지어 꽃들로 인해 함께 생기를 얻습니다. 꽃들의 웃음소.. 새벽에 쓰는 편지/계절의 향기 2008.03.08
너 자신이 되어라 너 자신이 되어라 청명하고 기온이 떨어졌기에 더 삽상함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아침들은 겨울 우기(雨氣)만 빼면 어김없이 밝고 아름답습니다. 축복입니다. 새들이 지저귀며 나뭇가지 사이들을 날아오릅니다. 그 누구보다도 이른 아침을 사랑하는 부지런한 새들입니 다. 제 .. 새벽에 쓰는 편지/지혜의 샘 200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