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카로 가는 길 - 스케치 (1) 이타카로 가는 길 - 스케치 (1) 국카스텐의 하현우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물론 넓은 음역대를 거침없이 넘나드는 소년과 같은 그의 목소리 때문이지만, 그의 충성스런 (?) 펜으로 남게 된 것은 그가 한예총에서 한 강연 내용 때문이었다. 하현우라는 사람의 중심, 그의 삶의 철학에 공감할 .. Guckkasten 2018.06.22
Death Valley 국립공원 Zabriki Point: Death Valley National Park Zabriskie Point 에서 내려다 본 주차장. 구름 그림자들이 맞은 편 산중턱에 걸렸다. 묵상이 담긴 여행/미국(USA)·Canada 2017.05.18
섬김 연습 섬김 연습 “성도의 진면목은 복음을 가르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의 발을 씻는 데 있습니다. 즉 사람들에게는 중요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단지 복음만 전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의 손에 붙들린 바 되어 다른 영혼들을 위해 ‘Ȋ.. 새벽에 쓰는 편지/어머니와 치매 2014.07.28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내가 사는 타운하우스 집앞, 뜰에는 무궁화나무와 버겐빌라들이 끊임없이 꽃을 피워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을 안겨준다. 언제 부터인가?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물컵에 빨간 무궁화 꽃이 꽃혀있곤 한다. “엄마, 꽃을 따면 안 돼. .. 새벽에 쓰는 편지/어머니와 치매 2014.07.28
전능자의 그늘 전능자의 그늘 하나님께서 나의 힘이 되신다. 전능자의 그늘 그 그늘 아래 어머니가 계시다. 나는 안심이다. 하나님의 서늘한 그늘아래 어머니가 보호받고 계시니까… 요즘 어머니의 망상증세가 더 심해지셨다. 그제는 저녁 식탁 앞에서 식사도 안하시고, 나를 죽이려고 한다고, 누군가 .. 새벽에 쓰는 편지/어머니와 치매 2014.07.22
항해의 시작 – Oh! Voyage! 항해의 시작 – Oh! Voyage! “만일 당신이 세상의 항구에 매인 밧줄을 끊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폭풍으로 그 줄을 끊으시고 당신을 바다로 내보내실 것입니다. 당신의 인생의 배를 하나님께 매달고 하나님의 목적이 담긴 커다란 파도를 향해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눈이 활짝 뜨일.. 새벽에 쓰는 편지/어머니와 치매 2014.07.21
야생화가 피는 들녘 야생화가 피는 들녘 켈리포니아 남단, 가을이면 사과로 유명한 쥴리앙이란 마을로 가던 길이었다. 우연히 만난 길가에 가득히 핀 수선화. 반가움에 달리던 차를 멈추고, 수선화의 해말간 미소를 렌즈에 담았다. 겨울, 눈밭을 뚫고 나온 수선화의 가녀린 모습, 그 흔들림.... "오 내 사랑 수.. Photo Essay/야생화(wild flowers)가 피는 들녘 201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