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중심성으로부터의 해방 존경 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 사랑 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 칭찬 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 명예로워지려는 욕망으로부터 찬양 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 인정 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 나를 해방시키옵소서 -테레사 수녀의 기도- 내 안에 이런 욕망들이 얼마나 강렬하게 불타 오르는지... 이런 욕망이 좌절당.. 새벽에 쓰는 편지/지혜의 샘 2010.05.30
자연은 책보다도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이태 전이던가 어느 가을날, 바닷가 절벽의 풍광이 아름다운 라구나 비치에 갔었습니다. 그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여유로움을 갖고 싶어서였습니다. 바로 눈 앞에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전개되는 곳에 빈 벤치가 있었습니다. 은빛으로 출렁이는 바닷물결, 파도를 타는 사.. 새벽에 쓰는 편지/지혜의 샘 2010.05.20
다시 찾은 친구의 정원 다시 찾은 친구의 정원 다시 친구의 정원을 방문했다. 지난 2008년 4월 케년이 보이는 친구의 작은 정원을 블로그에 올렸었는데, 2010년, 친구의 정원 풍경을 다시 렌즈에 잡았다. 늦게 핀 노오란 유채꽃, 햇볕과 함께 눈이 부시게 빛나는 분홍색 융단같은 꽃들이 보이는 산등성이는 6년 전의 봄날 풍경을 .. Photo Essay/정원을 찾아서(Gardens) 2010.05.16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들”과의 조화: 보색관계 보색관계: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들”과의 조화 산 등성이들이 봄철의 야생화들로 온통 노랗게 물들었다. 유채꽃, 겨자꽃, 골드필드, 피들 넥, 몽키 플라워, 파피, 야생 해바라기 등 노랑 계통의 꽃들로 산과 들판이 한 폭의 수채화가 되어 마음을 들뜨게 한다. 그런가 하면, 노랑 꽃들 사이로, 루핀, .. 새벽에 쓰는 편지/지혜의 샘 2010.05.02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이스라엘의 기후와 그 곳 광야의 들꽃이 어떻게 피고 지는가 하는 이야기를 송봉모 신부님의 강론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Death Valley의 들꽃들과 비슷한 생태여서 실감나게 들었습니다. 흙먼지가 풀풀 대는 메마른 광야, 누렇게 말라 비틀어져 흙속에 묻혀있는 들풀들. .. 새벽에 쓰는 편지/계절의 향기 2010.04.25
세코야 팍(Sequoia Park) 들꽃들의 합창 - 세코야 팍(Sequoia Park)에서 - 꽃을 찾아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복숭아꽃, 알몬드꽃, 살구꽃, 배꽃, 자두꽃이 화사하게 끝도 없이 피었다는 블라썸 트레일(Blossom Trail), 그 꽃길을 찾아 약 이백여 마일을 달려갔었습니다. 프레스노까지... 망막한 과수원. 과수들이 줄지어 지평선이 보이는 곳.. 묵상이 담긴 여행/미국(USA)·Canada 2010.04.25
나무가 있는 풍경 나무가 있는 12 개의 풍경 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편 71절] 오크 크릭 케년 (세도나, 아리조나) 2.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를 먹기를.. Photo Essay/산 따라 물 따라 2010.04.09
법정스님의 "무소유", 그리고 은혜 법정 스님이 2010년 3월 11일 입적하셨다.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TV로 보며,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웎졌다. 그만큼 스님의 아름다운 인격에서 스며나온 그분의 글들을 통해 내 마음이 정화되는 귀한 경험들을 했기 때문이리라. 내가 법정스님을 뵈온 것은, 1970년대 후반 샘터사에서 일할 때였다... 새벽에 쓰는 편지/지혜의 샘 2010.03.15
달력 2: 주 하나님 지으신 세계 달력 2: 주 하나님 지으신 세계 주 하나님 지으신 세계 1월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편 1-2절] **활주로처럼 되어버린 빙하를 사이에 둔 맥킨리 산의 영봉들 (알라스카) 2월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Photo Essay/산 따라 물 따라 2010.03.11
달력1 :성지순례 달력1: 성지순례 성지를 여행하며 렌즈에 담았던 사진들 중 12개를 골라 성지순례을 주제로 한 달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중요한 지역마다 교회들이 세워져 있었는데, 건물보다는 자연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모세나 예수, 바울이 보았던 바로 그 자연의 풍광이었으리라는 생각이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 묵상이 담긴 여행/성지순례 (HolyLand): Israel 201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