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꽃
무언가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기대에 차게 하는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크리스마스는 빨강과 녹색의 보색이 그 아름다움을 더하는 성탄 나무와 꽃이 있어 더욱 더 훈훈함을 안겨줍니다.
바로 1년 전, 2006년 성탄절엔 처음으로 집이 아닌, 외지에서 그곳도 남반구 뉴질랜드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여름의 크리스마스!
위의 사진은 뉴질랜드 남섬의 전원도시, Christ Church의 식물원에 찍은 포인세치아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반지의 제왕 촬영 장소로 유명한 퀸스 타운에서 성탄절 이브를 보냈습니다. 마침 묵고 있던 숙소 맞은 편에 교회가 있어 들어갔더니, 성탄절 이브 프로그렘이 진행되고 있었고.... 한국 청년들도 참가하여 연극을 하고 있었답니다.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를 장식해주는 성탄의 꽃들
남가주, 산 마리노 헌팅톤 라이브러리의 포인세티아
적도 선상에 놓여있는 케냐 마운튼 사파리 클럽의 정원에도 포인세티아가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2007년 6월의 풍경.
성탄절을 며칠 앞둔 2006년 12월, 남태평양에 동그마니 떠있는 피지 섬에 도착하니, 초록색 나뭇잎새 사이로 빨간 꽃들이 너무도 고혹적이었습니다. 꽃이름을 물었지요. "Christmas Flower!" 성탄절을 앞두고 피는 꽃이기에, 크리스마스 꽃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모양입니다. 눈에 가득, 가슴에 가득, 피지섬의 크리스마스꽃들을 담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나도 크리스마스 꽃이에요!" 크리스마스 선인장이 말합니다.
데스칸소 가든의 크리스마스
2005년 12월 남가주 라 카나다 시에 있는 데스칸소 가든(Descanso Gardens)도 성탄맞이에 한창입니다.
입구 나무가지들엔 예쁘게 성탄장식물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빨간 씨클라멘과 초록의 잎사귀들... 이 역시 겨울에 피는 성탄의 꽃입니다.
데스칸소 가든의 창설자인 E. Manchester Boddy의 저택이었던 Boddy House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꽃들로 풍성합니다.
Boddy House 거실에 장식된 포인세티아
Boddy House의 크리스마스 트리들
세도나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을 파는 상점 안에서 (2204년 12월) -- 나의 오랜 친구
아기 예수님 주시는 평강과 기쁨이 넘치는
행복하고 마음 따뜻한 크리스마스 맞이하시기를....
주님 사랑 안에서, 이 영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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