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그 마지막 빛을 발하는 남가주의 12월 Los Angeles의 12월은 겨울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무르익은 늦가을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단풍나무들이 마지막으로 물든 잎들을 떨구어내고, 길 주변엔 돌배나무의 잎들이 진홍색으로 물들기 시작하여, 12월의 가을 햇빛 아래 현란하게 반짝입니다. 봄보다 더 찬란한 12월입니다. 사흘 전 오랜 만에 .. Photo Essay/살아가는 이야기-집에서(Home) 2007.12.10